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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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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창원)(cman9@hanmail.net)]
"창원시 사파정동 과수원 그곳은 투기처가 아니다. 한 가족의 생애가 뿌리내린 터전입니다."

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일 <CEO 강기윤 창원을 경영하라>라는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직도 '창원시 성산구 사파정동 산 152번지 토지'를 매입하던 날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지역 사람이 땅을 지켜야 한다는 이웃의 권유로 매입한 과수원이었다"고 이 책을 통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한평생 소작농으로 살며 땅 한 평 갖지 못했던 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린 그런 땅이었다"면서 "단감나무 사이로 아버지와 거름을 나르던 지절은 내 생애에서 가장 평온한 기억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행복은 1998년 경운기 전복 사고로 깨졌고, 아버지는 후유증을 앓다 2000년에 새상을 떠나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레시안

▲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CEO 강기윤 창원을 경영하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프레시안(조민규)


강 예비후보는 "내게 그 과수원의 땅은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다"라며 "아버지의 마지막 숨결이 닿은 곳이며 아픈 그리움이 뿌리 내린 삶의 파편이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창원시 가음정 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되었을 때나는 태어나 자란 고향 땅을 팔 생각이 없었다"며 "하지만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은 나를 주저하게 했다. 땅을 지키려는 의지가 자칫 공익을 방해아는 행위로 비쳐 시민들께 누를 끼칠까 두려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결국 정든 나무와 흙을 창원시에 내어주며 수용 절차를 묵묵히 받아들였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돌아온 것은 이해가 아닌 차가운 의혹과 '부동산 투기꾼'이라는 낙인이었다"고 말했다.

"그 땅은 소작농이었던 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리고자 23년간 직접 일군 과수원이었다"고 하는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삶의 궤적을 투기로 몰아붙이는 것은 가혹한 왜곡이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보상은 소유주가 요구하는 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시가 기준에 따라 집행하는 행정의 영역이다"면서 "지장물 조사 과정의 행정 착오로 지급된 보상금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액 반납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일부 세력은 이를 권력형 비리로 악의적으로 몰아갔다"며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로 나와 가족의 명예는처참히 짓밟혔다. 1년 넘게 이어진 고통스러운 수사 끝에, 2021년 1월 17일 창원지방검찰청은 내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즉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비로소 진실의 빛을 마주하게 된다는 뜻이다.

강 예비후보는 "억울함은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면서 "효심으로 일군 땅이 오해로 얼룩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뼈아픈 일이다. 어쨌든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고 하면서 "무혐의 종결 이후에도 계속외는 정치적 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그 땅은 내게 단순한 흙더미가 아니라 부모님의 고단한 삶이자 내 삶의 뿌리였다"고 밝혔다.

이른바 이번 시련을 통해 공정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는 것.

강 예비후보는 "내 인생의 첫번째 연장은 펜이 아니라 마산공고 시절 손에 익힌 용접기였다"며 "쇳덩이를 이어 붙이며 세상에 저절로 이어지는 것은 없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오직 뜨거운 열정과 정교한 손길만이 끊어진 것들 하나로 묶을 수 있었다"면서 "공장의 연구원으로, 기업의 CEO로, 그리고 도의원과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으로 사는 동안 나는 늘 '용접사'의 마음으로 살았다. 흩어진 이웃의 마음을 모으고 끊어진 희망의 고리를 잇는 것이다. 그것이 내 삶의 방식이자 지치지 않는 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평생 소작농으로 살며 흙먼지를 뒤지어 써셨던 부보님의 눈물, 산업화으 물결 속에 삶의 터전을 내주어야 했던 고향 사람들의 탄식은 늘 마음의 빚으로 남이 있다"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했다.

[조민규 기자(=창원)(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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