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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철 "병원 가는 길부터 집까지"…함평형 의료교통 복지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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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상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주상 기자 ㅣ 조성철 함평군수 출마예정자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함평의 지역 현실을 반영해 '교통약자 병원진료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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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병원 예약부터 이동,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형 의료교통 복지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조 출마예정자는 "광주와 목포 상급병원 진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교통 불편과 복잡한 예약 절차, 보호자 동행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며 "행정이 직접 나서 어르신 진료 동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노인회 등과 협력해 정기 외래 및 장기 통원 환자를 전수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병원·요일·시간대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후 예약 기반 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계 병원으로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등을 우선 협약 대상으로 제시했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확보하고, 병원 내 접수·수납·진료실 안내를 지원하는 '의료 동행 매니저'를 배치해 고령자 단독 이용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원 조달 방식도 강조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전액 군비 사업이 아닌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의료취약지 지원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농어촌형 교통모델 사업 등과 결합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군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하겠다는 설명이다.

운영 방식은 군이 기획과 관리 기능을 맡고, 차량 운행과 병원 동행 인력은 관내 요양기관과 재가복지기관에 위탁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복지기관은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군은 고정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계별 추진 일정도 제시됐다. 취임 6개월 내 전수조사와 시범노선을 운영하고, 1년 내 정기노선을 확대하며 의료 동행 매니저를 배치한다. 2년 내에는 전 읍·면 어디서나 신청 가능한 상시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 접근성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공약이 2026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책 경쟁의 한 축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조성철 출마예정자는 "병원 가는 길이 가장 불안한 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어르신이 가장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광주전남 이주상 기자 eaglefo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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