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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승계' 35% vs '민주정부 수립' 25%…포브스가 예측한 4가지 시나리오[美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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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승계 후 보복 공격 지속 확률 35%로 최고
민주 정부 수립 시나리오(25%) 변수는 '조직력'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후의 정치 상황에 대해 네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포브스는 어떤 경로를 밟든 사태 수습에는 최소 60~90일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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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폭격받은 테헤란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AFP 연합뉴스.


가장 발생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는 다른 성직자가 최고지도자 자리를 승계해 기존의 신정체제를 유지하는 방안(35%)이다. 이 경우 새 지도자가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결집해 이스라엘과 미국 내 중동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는 IRGC 내부 파벌과 지역 군벌들이 분열해 장기적인 권력 투쟁을 벌이는 시나리오(30%)다. 포브스는 이러한 권력 투쟁으로 이란의 정치 혼란이 가속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 번째는 이란 시민들이 하메네이 정권의 부재를 틈타 정부를 점거하고 민주 정부를 수립하는 시나리오(25%)다. 다만 시민 세력의 조직력이 약해 과도 정부 수립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 틈을 타 IRGC가 시민들을 진압하고 다시 득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마지막은 이란의 국가 기능이 전면 붕괴하는 시나리오(10%)다. 발생 확률은 가장 낮지만 인접국들은 대규모 난민 유입 등 만일의 사태를 전제로 이 시나리오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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