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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보복하면 본 적 없는 힘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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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GC "보복 작전 개시"⋯중동 미군 거점 27곳·이스라엘 군 본부 거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보복을 예고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례 없는 힘'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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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대법원이 자신의 관세 대부분을 무효화한 데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프로그램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서를 내고 미국·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격 목표로는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군 거점 27곳과 이스라엘 군 본부 등이 거론됐다.

이란 지도부의 강경 발언도 이어졌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레드라인을 넘었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고,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해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강수로 맞받아쳤다. 그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이전에 본 적 없는 힘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RGC 성명 이후 이스라엘과 중동의 미군 거점 인근에서 폭발음이 잇따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텔아비브에서는 방공망이 가동되며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라크 에르빌 공항 인근에서도 폭발과 연기가 관측됐고 두바이·도하·마나마 등지에서도 굉음이 들렸다는 목격담이 나온 상황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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