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美 이란 공습] 해수부,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자제 요청

댓글0
우리나라 선박 37척 인근 해역 운항 중
헤럴드경제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운항하는 우리 선사에 운항 자제를 권고했다.

해수부는 1일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우리 선박의 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함에 따라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해 페르시아만, 오만만 등 인근 해역에는 우리나라 선박 37척이 운항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을 상대로, 해협 봉쇄를 알리는 이란 당국 추정 발신의 초단파(VHF) 경고 방송이 송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인 선박과 선사에 운항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아직 해협 봉쇄에 대한 공식적인 조치는 없지만,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에 비축된 식량 등 자원이 제한적인 만큼 장기간 대기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해당 선박들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인근 해역에서 대기한다. 현재까지 우리 선박이나 선원에 대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국금융신문경동나비엔, 초고화력·안전장치 '매직 인덕션' 강화
  • 연합뉴스텔레픽스, AI 큐브위성 영상 유럽 첫 수출
  • 헤럴드경제한유원 ‘동반성장몰’ 수해 재난지역 지원 특별 기획전
  • 머니투데이새 주인 찾은 티몬, 1년 만에 영업 재개... 셀러 수수료 3~5% 책정
  • 전자신문정관장 '기다림', '진짜 침향' 캠페인 나선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