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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 무서워” 트랜스포머 배우, 집단 난투극 휘말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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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39)가 최근 술집 난투극에 휘말려 체포된 원인이 자신의 ‘동성애 혐오’에 있다고 주장했다.

라보프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유튜버 앤드류 캘러한과의 인터뷰에서 체포된 경위를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나는 덩치 큰 게이들이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혼자 서 있을 때 옆에 있는 게이 3명이 내 다리를 만지면 무서워진다”며 “만약 그게 동성애 혐오적인 생각이라면 죄송하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캘러한이 “그런 일이 자주 있었느냐”고 묻자, 라보프는 “최근에 딱 한 번 있었다. 그래서 내가 체포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져서는 안 됐다며 “누구에게든 손을 대는 건 잘못된 일이다. 이 사건에 대한 내 입장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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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 /AP연합뉴스


라보프는 지난달 1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마디 그라’ 축제 도중 한 주점에서 소란을 벌이다 직원 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또 혐오 발언을 한 혐의도 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라보프는 가게에서 퇴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직원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했으며,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같은 직원을 재차 폭행했다. 그는 소동을 말리던 또 다른 남성의 코를 주먹으로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보프는 지난달 26일 법정에 출두했으며, 10만달러(약 1억45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하지만 뉴올리언스 경찰은 이튿날 라보프에게 단순 폭행 혐의(경범죄)를 추가 적용해 새로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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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 /AP연합뉴스


라보프의 변호인 사라 체르빈스키는 “이번 체포도 앞에서 발생한 난투극과 관련이 있다”며 “라보프는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발적으로 올리언스 교구 교도소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이라면 경범죄 한 건으로 10만달러가 넘는 보석금을 내고 두 번이나 수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라보프 씨가 특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것처럼,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경찰과 법원에서 더 가혹한 처벌을 받을 자격도 없다”고 했다.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과거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반대 시위를 벌이다 행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체포당한 전력이 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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