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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긴급회의서 "군사행동 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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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충 주유엔 중국대사 "이란 주권 존중돼야"
뉴시스

[테헤란=AP/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2.2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비판하면서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주(駐)유엔(UN) 중국대사는 전날(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중동 사태와 관련해 열린 긴급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영토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해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중국은 이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 대사는 "중국은 일관되게 각국이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관계에서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하고 규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이란 및 기타 지역 국가들의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이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 충돌 중 민간인 보호라는 레드라인은 넘어서는 안 되고 무차별적인 무력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푸 대사는 "무력은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고 오직 증오와 갈등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갈등과 이견을 해결하는 것이 유일한 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사태가 반복적으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라"고 촉구했다.

푸 대사는 미국과 이란의 외교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군사 공격이 발생한 점을 비판하면서 "관련 당사자들은 정치적 성의를 보여주고 조속히 대화·협상을 재개해 정치적 해결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중국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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