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15분 도시 고도화” 부산시, 소르본 대학 Chaire ETI와 협력

댓글0
서울신문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파리 소르본대학 산하 기업가정신·지역·혁신 연구소(Chaire ETI)와 ‘15분 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파리 현지에서 열렸으며, 부산시 관계자와 파리 소르본 경영대학 사무총장, 기금재단 의장, Chaire ETI 총괄 디렉터가 참여했다.

Chaire ETI는 15분도 시 개념을 창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소속된 곳이다. 15분 도시는 공원, 체육시설, 병원, 일자리 등 도시 주요 기능에 15분 안에 접근해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15분도 시 정책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Chaire ETI와 협력해 15분 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 그룹과 공유하고, 부산의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15분 도시 정책 철학인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Chaire ETI가 보유한 관계망을 활용해 세계 도시들과 교류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아시아권 15분도 시 정책 발전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그동안 15분 도시 정책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내외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신노년 세대가 보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하하센터 등을 알리며 국제사회와 나누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파리의 ‘초등학생 길’, ‘자전거 중심 교통정책’,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슈퍼블록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15분 행복 도시 부산 스텝업 전략’의 ‘안전한 학교가는 길’, ‘건강한 자전거길’ 등 주요 정책에 접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는 보행환경, 일상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도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바르셀로나에도 방문해 바르셀로나시 수석 건축가, 바르셀로나 디자인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디자인을 통한 도시 혁신 사례와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차비 칼보(Xavi Calvo) 발렌시아 디자인재단 대표와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계디자인수도부산의 핵심 추진전략인 시민 참여 기반의 디자인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15분도 시 부산을 정교하게 완성하고, 세계적인 도시 정책 모델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정책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세계가 주목하는 시민 행복 도시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영천 화장품원료 공장 폭발 실종자 추정 주검 발견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헤럴드경제“김치·된장찌개 못 먹겠다던 미국인 아내, 말없이 애들 데리고 출국했네요”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