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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사망’ 40일간 추도…“가혹한 처벌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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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모함 공격을 묘사한 테헤란 시내의 벽화. AP, 연합뉴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이란 국영방송 IRIB 등 현지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가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40일간 전국민적인 추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며 이번 군사작전이 이란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하메네이 생사에 대해 즉각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던 이란 국영방송은 이후 하메네이의 죽음을 공식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테헤란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메네이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들은 별도 성명을 통해 “움라(이슬람공동체)의 이맘(이슬람 시아파의 영적지도자)을 살해한 자들을 가혹하고 결정적이며 후회하게 할 처벌을 내리겠다”이라며 “점령지(이스라엘)와 미국 테러리스트 기지를 향한 이란이슬람공화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작전이 곧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당분간 하메네이가 유사시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알려진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온주의자(이스라엘) 범죄자들과 파렴치한 미국인들이 그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용감한 군인들과 위대한 국민들이 국제적 압박 세력에 잊을 수 없는 교훈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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