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한 모습.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시설을 상대로 일련의 보복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란의 최근 공습으로 텔아비브에서 최소 20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국가응급의료서비스(MDA)가 밝혔다. 신화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충돌이 현실화되며 중동 정세가 전례 없는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 더불어 해당 양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란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관련 대책 점검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외교부는 긴급히 이란 상황 관련해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추가적인 유혈 사태를 막고 평화를 되찾는 일”이라며 “중동의 하늘에 전장의 연기가 아닌 평화의 빛이 깃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실제 공습으로 이어지며 중동 정세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지에 체류하거나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지를 떠나지 못한 국민들의 신변 보호와 신속한 대피 지원, 실시간 안전 정보 제공 등 정부의 선제적이고 총력적인 대응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에너지 수급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 가능성 역시 매우 중대한 우려 사항이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은 곧바로 유가 급등과 물류 차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국내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할 수 있다”며 “당국은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과 수출입 물류 대응, 핵심 산업 보호 방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가 국제 분쟁의 파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정부는 외교·안보·경제 전 분야에서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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