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69억 코인 훔쳤다" 국세청 압류 자산 탈취 주장...경찰에 자수 신고

댓글0
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자신이 국세청이 압류한 69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신고자는 경찰에 "코인(가상자산)을 복구할 수 있게 하는 암호(니모닉 코드)를 국세청이 노출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호기심에 접근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탈취 다음 날 복구시켜놨다는 주장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신고자를 조사해 진술 신빙성과 실제 전송 기록 등을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6일 국세청이 고액체납자로부터 가상자산이 든 '콜드월렛(Cold Wallet)' USB 4개를 압류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지갑 핵심 비밀번호인 '니모닉 코드'를 유출하면서 발생했다. 가상자산 저장용 USB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니모닉 코드가 노출된 것이다.

니모닉 코드는 가상자산 지갑 키를 복구하는 핵심 단어로, 가상자산 지갑을 여는 중요 비밀번호(마스터 키)로도 쓰인다. 니모닉이 유출된 이후 블록체인 거래 내역에선 PRTG 토큰 400만개가 빠져나간 정황이 포착됐다. 규모는 480만달러(약 69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영천 화장품원료 공장 폭발 실종자 추정 주검 발견
  • 뉴스1군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대기오염 완화 기대
  • 아시아경제부여군, 소비쿠폰 지급률 92.91%…충남 15개 시군 중 '1위'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