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뉴시스 |
올해 2월 수출액이 674억5000만 달러로 역대 2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9.0% 증가한 674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은 7.5% 증가한 51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5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49.3% 증가한 35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이 3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를 포함한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251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8% 성장하며 2월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으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이어갔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은 설 연휴가 1월에서 2월로 이동하면서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3일 감소함에 따라 각각 전년 대비 20.8%, 22.4% 줄어든 48억1000만 달러, 14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특히 미국 수출은 반도체·컴퓨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9.9% 증가한 12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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