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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우리의 시스템 못피해...목표 달성까지 이번주 내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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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이란 지도자 사망 확인
“하메네이 사망은 정의의 실현”
“고도로 정교한 시스템 못 피해”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대(對)이란 군사 작전을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오후 4시 40분(미 동부시간)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15분(이란 시간 오전 9시 45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지 약 15시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이란 국민뿐 아니라 하메네이와 그의 피에 굶주린 폭력배 집단에 의해 살해되거나 불구가 된 수많은 위대한 미국인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도 정의의 실현”이라며 “그는 우리의 정보 역량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고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그와 함께 제거된 다른 지도자들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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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민을 향해서는 “지금이야말로 이란 국민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위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 군·경을 겨냥해 투항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군, 그리고 보안·경찰의 많은 인원이 더 이상 싸우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면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지금은 면책을 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죽음만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혁명수비대와 경찰이 평화적으로 이란 내 애국 세력과 합류해 국가 재건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사 작전 확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죽음뿐 아니라 이 나라는 단 하루 만에 크게 파괴됐고 사실상 초토화됐다”며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중동 전역과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이번 주 내내, 필요하다면 그 이상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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