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美 '이란공습' 사태에…대한항공 "두바이 항공편 운항 중단"

댓글0
대한항공 1일 공지, "7일 0시까지 일시 제한"
전날 두바이행 항공편, 미얀마서 회항하기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인해 두바이로 향하는 국내 하늘길도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데일리

이란 공습 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소방관. (사진=AP, 뉴시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전날(지난달 28일) ‘두바이 공항 운항 제한’ 공지를 올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공역제한으로 두바이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들의 운항에 영향이 불가피하단 공지다. 적용 기간은 지난달 28일 15시부터 오는 7일 0시까지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13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KE951)을 미얀마에서 회항했다. 이날 오후 9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려던 항공편(KE952) 운항도 취소됐다. 다만 아직까지 대한항공의 유럽 등의 다른 노선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두바이 항공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해왔다. 대한항공은 과거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을 운항했었지만, 2023년 팔레스타인과 무력 충돌 이후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이번 미국의 이란 공습 관련 중동 노선 여파가 장기화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국내 항공사들뿐만 아니라 이번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전 세계 하늘길도 막힌 상태다. UAE 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항공은 일시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중동 일부 노선 운항을 취소했다.

영국과 프랑스 항공사들도 바레인, 베이루트, 텔아비브 등 이번 공습 관련 여파가 있는 도시들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일본항공 역시 도쿄 하네다와 도하간 항공편을 2일까지 취소키로 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처럼 중동으로 향하는 전 세계의 항공편들의 운항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메트로신문사유한양행 'NEW 일한', 유일한 박사의 결단...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의 삶
  • 뉴스핌'장대한 분노'와 '사자의 포효'가 엄습하기까지 막전막후
  • 이데일리정원오 성동구청장, 국내 대표 석학들과 '시대문답' 진행
  • 조선일보사망한 아버지 유치원 물려받았더니 정원 감축 처분... 법원 “적법” 판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