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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하메네이 사망했다는 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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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8일 오후 4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 회의에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여부를 단정하지 않았다.

구테흐스는 이날 열린 긴급 회의에서 “현장의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보고가 많이 있다”고 했다. 이어 테헤란 등 이란 전역 약 20개 도시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테헤란에서는 대통령궁과 최고지도자 관저가 포함된 구역에서 대규모 폭발이 보고됐다고 했다. 구테흐스는 “여러 고위 관리들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하메네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면서도 “나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했다.

다만 구테흐스는 이번 공격으로 이란과 이스라엘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즉각적으로 적대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의 한 여학교에서 공습으로 최소 85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의 후속 공격으로 89명의 이스라엘 국민이 부상을 입었다. 지역 내 미국 군사 자산을 목표로 한 이란의 공습도 이어지면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구테흐스는 “세계는 지금 출구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당사자들이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협상 테이블로 즉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시작했다. 이 회의는 프랑스와 바레인, 콜롬비아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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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윤주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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