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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단체장 선거 분위기 일찌감치 ‘후끈’…공천 경쟁구도 윤곽 드러나 [지역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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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90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역 9개 구∙군 마다 출마 예정자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7개 구∙군에 출마 예정자를 확보하고 남은 지역에 출마할 인물도 찾고 있다.

1일 대구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달서구와 북구, 서구에서는 전임 구청장 뒤를 이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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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권근상 달서구청장 출마 예정자가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달서구에서는 권근상 전 행정안전부 국장을 비롯해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용판 전 국회의원 등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에선 김성태 전 달서을 지역위원장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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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권오상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2파전’ 양상을 띠는 서구는 일찌감치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에 이어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당 최규식 전 서구 지역위원장도 출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에서는 김진상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이동욱 대구시의원, 하병문 대구시의원 등 출마 예정자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우영 전 북구을 지역위원장이 고지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구와 수성구, 남구는 현역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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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거리 인사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선거서무소 제공


‘2파전’이 예산되는 중구에서는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3선에 도전하는 류규하 구청장은 아직 줄마 채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에서는 김대권 구청장이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전경원 대구시의원, 정일균 대구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박정권 전 수성구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남구는 조재구 현 구청장의 윤영애 대구시의원이 꼽힌다. 민주당에서는 정연우 민주당 중앙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동구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준 구청장의 재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차수환 전 동구의회 의장,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신효철 전 동구군위갑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보경 전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이대곤 달성군 지역위원회 고문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는 다자 경쟁과 세대 교체 요구, 인물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예년보다 치열한 공천 경쟁과 본선 구도가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하는 지역과 무주공산 지역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게 사실”이라며 “당내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 판세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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