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MWC 2026] 윌리암 루 샤오미 사장, ‘인간×자동차×집’ 생태계 전략 발표… 5년간 40조원 투자

댓글0
매출 550억 유로 돌파한 샤오미 ‘빅테크 거인’ 위상 과시
디지털데일리

[바르셀로나(스페인)=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MWC 2026 부스에서 샤오미의 비전이 현실이 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달라.”

윌리암 루(William Lu) 샤오미(Xiaomi)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 앞서 Palau de congresos de catalunya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에서 무대에 올라 통해 스마트폰, 전기차(EV), 스마트 홈을 통합하는 'Human×Car×Home' 생태계의 압도적인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는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향후 5년간 240억 유로(한화 약 40조 8,8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초대형 로드맵을 공개하며 글로벌 테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 역대 최고 매출 달성… 테슬라 기록 앞지른 EV 성과

윌리암 루(William Lu) 샤오미 사장은 “2025년은 매출 550억 유로(약 81조 원)를 돌파하며 재무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해였다”고 밝히며, 포춘 글로벌 500 7년 연속 선정 및 인터브랜드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81위 등극 등 강화된 브랜드 위상을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성장이 눈부시다. 샤오미 전기차는 2025년 말 기준 누적 50만 대 인도를 달성했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 진입 후 동일 기록을 세우는 데 걸린 700일보다 약 100일가량 빠른 608일 만의 성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루 사장은 “샤오미는 전략, 제품, 기술, 제조를 모두 아우르는 전 세계 유일의 ‘Human × Car × Home’ 완성형 생태계 기업”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자체 칩 ‘XRING O1’과 AI ‘MiMo’로 기술 자립 가속

샤오미는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칩셋과 OS, AI 등 기반 기술에 대한 투자 결과도 공유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3nm 공정의 플래그십 칩셋 ‘샤오미 XRING O1’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반도체 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AI 분야에서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인 ‘샤오미 MiMo’를 구축해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신 언어 모델인 ‘V2-플래시’는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사용량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루 사장은 “향후 5년간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데일리

◆ 10억 대 연결된 AIoT 플랫폼… 라이카와의 파트너십 진화

샤오미의 ‘홈’ 생태계는 글로벌 AIoT 연결 기기 10억 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AIo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선보인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스마트 테크 가전’ 라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날 샤오미는 라이카(Leica)와의 파트너십이 새로운 장을 맞이했음을 알리며, 모바일 이미징 시대의 혁신을 예고했다. 또한 소니의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GT)’ 시리즈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고성능 모델인 ‘SU7 울트라’를 가상 세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자동차 문화와의 결합도 시도한다.

윌리암 루 사장은 “샤오미는 스마트폰부터 EV, 스마트 팩토리까지 스마트 제조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풀 루프(Full loop)’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뉴스

  • 파이낸셜뉴스예상보다 광범위한 미국의 이란 공격…미사일·해군력, 최고지도부까지 제거 대상
  • 전자신문괴물 카메라 탑재 '샤오미17 울트라' 글로벌 출시가 동결…갤S26에 맞불
  • OSEN류승완 감독X조인성, 손석희 만난다..."왜 조인성이었습니까?"
  • 동아일보공습 시작에 테헤란 직장인들, 울며 자녀 학교로 뛰어가…검은 토요일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