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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외교부,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 개최···재외국민보호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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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지극히 불안해진 가운데 외교부는 28일 밤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중동 주재 공관과 본부의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이란, 주 이스라엘 대사관 외에도 레바논, 미국,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투르크메니스탄 주재 공관이 화상으로 참석해 현 상황을 평가하고 교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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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28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이란, 이스라엘, 미국 등 중동 인근국과 관련국 공관이 화상으로 참석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교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6.02.28


김 차관은 회의에서 "오늘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과 이란 측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만큼,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는 대통령님 지시대로 지금까지 본부와 해당 공관 간 긴밀히 협의하며 마련해 온 우리 교민 안전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특히 현 상황이 역내 다수 국가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므로 주이란 및 주이스라엘 대사관뿐만 아니라 인근 공관이 긴밀히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주이란, 주이스라엘 대사관은 회의에서 공습 직후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안전 공지를 전파하고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근국과 관련국 공관들도 시시각각 변동하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 또는 파악된 교민 피해는 없다"면서 "중동 내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유사시 대피 계획 마련 등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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