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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하늘길 막혔다…미·이란 충돌 격화에 '항공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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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면 공습으로 중동 지역 영공이 폐쇄되면서 전 세계 항공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란의 역내 미군 기지 반격이 시작되면서 28일(현지시간) 중동 항로 대부분이 사실상 정상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수일간 지속하고 이란도 이스라엘과 역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보복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 후 자국 영공이 무기한 폐쇄됐다고 밝혔다. 앞서 6시간 동안 영공 폐쇄를 발표했는데 이를 무기한 연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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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 태우고 이륙한 1차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스라엘도 민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하는 등 영공 폐쇄를 발표했다.

자국 내 미군 군사기지 공격을 받은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도 자국 영공을 당분간 닫는다고 밝혔다. 시리아도 예비적 차원에서 영공을 임시 폐쇄했다.

중동 국가 영공 폐쇄 통보를 받은 전 세계 항공사들도 중동행 항공편 취소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역내 영공 폐쇄로 중동행 비행기 운항을 취소한다고 공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국적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도 여러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도 이란 공습으로 인해 텔아비브와 바레인을 향하는 항공편을 오는 3일까지 취소한다고 말했으며 이날 출발하는 요르단 암만행 비행기도 운항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도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이란과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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