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오감을 깨우는 ‘봄’ 순천만국가정원…진정한 ‘봄 전령사’ 100인이 만든 이야기[전남톡톡]

댓글0
목련·튤립 형형색색 봄꽃 유혹
나만의 무대 ‘정원’ 맞춤형 휴식
특별한 미식경험 “진짜 봄 여행”
100명 정원사 ‘구슬땀’ 봄 일깨워
서울경제


사계절이 살아 숨쉬는 순천만국가정원. 하얀 솜사탕이 어느덧 사르르 녹아 내리고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다.

오감을 깨우는 봄의 전령사들.

정원의 봄을 상징하는 튤립은 올해 전국 첫 개화 기록을 세우며 동원 맞이원과 스페이스허브, 네덜란드 정원 등 전역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유혹의 손짓을 펼친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0종, 100만 본 규모로 펼쳐지는 튤립은 신축 재배장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튤립과 함께 특별한 ‘봄 선물’이 가득하다.

백목련과 자목련도 노을정원과 나무도감원에서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고, 뒤를 이어 수선화, 아네모네, 벚꽃, 유채 등 250만 송이 봄꽃이 3월 내내 릴레이처럼 피어나며 정원을 물들일 예정이다.

정원의 봄을 즐기는 방법은 보는 것, 인생샷을 남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정원을 무대로 정적인 방식의 멍 때리기가 아닌 손을 움직여 뇌를 숨 쉬게 하는 ‘생산적 휴식, 가든 멍’행사를 개최한다. 손끝의 몰입 ‘뜨개질 멍’, 문장의 채집 ‘글멍’ 등을 통해 나만의 맞춤형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미식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벚꽃이 흩날리고 튤립이 만개하는 3월의 정원에서 특별한 미식 행사가 펼쳐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즐기는 피크닉과 예쁜 도시락 콘테스트가 따사로운 햇살 아래 펼쳐진다.

또한 BBQ빌리지와 프랑스정원, 장독대정원 등에서 즐기는 미식 경험은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정원에서 먹고, 쉬고, 웃으며 눈과 입이 즐거운 진짜 봄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

정원의 봄은 공간의 경계를 넘나든다. 정원과 동천을 잇는 정원드림호가 출항하고 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스카이큐브, 정원을 산뜻하게 관람할 수 있는 관람차도 매년 큰 인기다. 특히 정원드림호에서 바라보는 동천변 벚꽃길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서울경제


화려함 속에는 그 뒤에서 묵묵히 봄을 준비한 진정한 봄의 전령사들이 있다.

100여 명의 정원사들.

이들은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땅에 구근을 심고, 새벽녘에 나와 물을 주던 손길들이 오늘의 정원을 만들었다.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기까지 정원을 가꾼 이들의 노력이 정원의 봄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 도시경제를 돌리는 핵심 동력이자 심장이다.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숙박·식사·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선순 순천시 정원도시센터 소장은 “꽃과 어우러진 콘텐츠와 사람이 정원의 봄을 더욱 다채롭게 한다”며 “3월의 화려한 정원을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자유롭고 다양하게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순천=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연합뉴스속초시, 통합돌봄 자원조사 착수…'노후 행복 도시' 기반 마련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