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 세계 패션과 문화예술의 시선이 다시 한번 서울을 향한다. 오는 7일과 8일,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제16회 럭셔리 브랜드 모델어워즈(LBMA) 국제행사’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왕실의 품격, 국경을 허무는 예술의 힘
이번 행사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고종황제의 증손녀이자 한국 왕실의 마지막 공주인 이홍의 런웨이가 될 전망이다. 그녀는 각국 참가자들과 함께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이는 한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우하는 순간이다. 특히 서로 다른 피부색과 고유의 언어를 가진 전 세계 예술인들이 그녀와 발맞추어 걷는 모습은, 국가 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예술이라는 공통 언어로 화합하는 ‘글로벌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제16회 LBMA 2026 한국 왕실의 마지막 공주 이홍 국제무대에 서다
LBMA STAR(토니권 대표)와 The Look C&C(염창엽 대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아시아 오픈런웨이 서울’은 아시아 전역의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모델들에게 꿈의 무대를 제공한다. 이번 스테이지는 최첨단 IT 기술과 패션 미학이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 세계에 타겟팅한다. 행사의 핵심 가치는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겨루는 것이 아니라, ‘다름’이 모여 하나의 완벽한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닿아 있다.
공존과 화합, ‘패션’으로 소통하는 지구촌 LBMA 및 The Look C&C 조직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아시아 오픈 런웨이 서울,제16회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는 ‘공존과 화합’이라는 테마 아래, 전 세계가 패션이라는 매개체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피부색과 언어의 차이는 장벽이 아니라 오히려 무대를 풍성하게 만드는 다채로운 색채임을 증명하며,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허브임을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궈내는 이번 축제는, 갈등과 반목이 아닌 ‘문화적 연대’를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고귀한 모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