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대통령은 국민에게 부동산 정책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국민의힘의 요구대로 집을 팔았다”며 “장 대표는 집 6채를 팔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놓은 매물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측 설명에 대해 “매수 문의가 없어 안 팔린다고요?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 제대로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당 최고위원을 지낸 한준호 의원도 SNS에 글을 올리면서 “(장 대표가) 정치를 참 가볍게 한다”며 “(설명이) 궁색하고 비겁하다. 그럴 거면 솔직해지십시오. 아까워서 못 팔겠다고”라고 꼬집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SNS를 통해 "이미 오래전 내놓은 1채를 마치 지금 내놓은 것처럼 호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매각 방침과 관련, 장 대표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장 대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나머지 다섯 채는 사실상 사용하고 있다는 해명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정치적 목적의 이벤트”라고 반격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부동산 시장을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서민 주거 안정과 시장 정상화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주택 매각이 시장 안정화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주지 못한다면 이는 정치적 목적의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