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보완 후 처리하자는 게 뭐가 잘못"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석고대죄하라는 요구에 대해 "이간계"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 무산 책임이 100% 우리 당에 있다고 하는데, 전남·광주 통합법안보다 훨씬 미흡한 대구·경북 통합법안을 보완해서 통과시키자는 주장이 잘못됐느냐"며 야당 책임론에 반박했다.
앞서 전날 대구를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구·경북 통합 무산 시 국민의힘 책임"이라며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석고대죄하고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면서도 "반드시 주민의 뜻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고, 최소한 전남·광주 통합법안만큼 촘촘하고 단단하게 기획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법사위원장, 박지원 의원 등 여당 중진까지 나서 야당 탓으로 전가하고 지역 갈등과 야당 내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이간계'라고 규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TK 통합 무산의 책임을 묻자면 지역 갈라치기로 분열을 조장한 이간계와 그 프레임에 휘둘려 경솔하게 대응한 일부 인사들에게 있다"며 "도민들이 허상에 속지 않도록 끝까지 진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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