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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前 여수시장 “성동힐링센터 내가 승인...여수의 사위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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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의혹 제기한 안철수 의원 작심 비판

헤럴드경제

강원도 영월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된 ‘성동힐링센터 휴(休)’가 지난 2019년 12월 개관돼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지상 2층의 펜션형 숙소(15개실)와 카라반(6동)을 갖춘 이곳 성동힐링센터는 성동구민을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매주 주말은 예약이 모두 찰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여수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등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해 잇따라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자 당시 시장이었던 주철현 국회의원이 사실 관계부터 틀린 의혹 제기라며 SNS에 글을 남겼다.

주철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동힐링센터가 추진되던 당시의 여수시장으로 행정 절차를 직접 승인하고 지켜본 제가 진실을 명확히 밝힌다”며 “국힘당 안철수 의원 등이 제기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성동힐링센터’ 관련 의혹은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한 명백한 가짜뉴스이자 비열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

주철현 의원은 민선 6기 여수시장(2014.7~2018.6)을 지낼 당시 성동힐링센터 승인권자로, 자매결연을 맺은 성동구청과 함께 ‘성동힐링센터휴(休) 여수캠프’를 세웠다. 성동힐링센터는 강원도 영월캠프(1호)에 이은 지방 상생형 제2호 성동구민용 펜션형 휴양소이다.

주 의원은 “안철수 의원은 성동힐링센터(화양면 장수리)가 정원오 구청장 소유 농지(소라면 현천리) 인근지역이라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는 여수 지리를 전혀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며 “20km나 떨어진 두 곳은 자동차로 20분 이상 걸리고, 직선거리도 11km 이상인데 이를 인근지역이라 우기며 투기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성동구민들의 투표로 확정해 여수의 방치된 폐교(화양초교 화남분교)를 활용해 연간 1만 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방문하는 휴양시설을 만든 것은 여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다”며 “이를 개인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짜고 치는 행정’이라 비하하는 것은 지방 살리기에 앞장선 공직자들의 노력을 모독하는 것”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주 의원은 또한 처가댁과의 인연을 강조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선거 때만 되면 ‘여수의 사위’라더니, 필요할 때만 여수를 이용하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정원오 구청장의 농지는 조부모로부터 물려받아 부모님이 평생 농사짓던 땅으로, 잡목이 우거진 급경사 맹지가 어떻게 투기의 대상이냐”면서 “사실 확인도 없이 던진 무책임한 발언이 여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주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데, ‘여수의 사위’ 임을 자부하고 있다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 같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논의에 집중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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