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부 소유의 경기도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비겁하다” “집을 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주택 6채 중 1채만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국민에게 부동산 정책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국민의힘의 요구대로 집을 팔았다”며 “장 대표는 집 6채를 팔겠나”라고 물었다.
그는 내놓은 매물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측 설명에 대해선 “매수 문의가 없어 안 팔린다고요?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며 “제대로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당 최고위원을 지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장 대표가) 정치를 참 가볍게 한다”며 “그럴 거면 솔직해지라. 아까워서 못 팔겠다고”라고 썼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이미 오래전 내놓은 1채를 마치 지금 내놓은 것처럼 호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매각 방침과 관련, 장 대표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장 대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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