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나가와 원전 |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1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일본인 2명 중 1명꼴로 원전 재가동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4∼15일 1천2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정지한 원전의 운전 재개와 관련해 응답자 51%가 찬성했고 35%는 반대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는 2024년 조사 결과와 거의 같다. 당시에는 원전 재가동에 응답자 50%가 찬성했고 35%가 반대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는 원전 재가동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으나, 2023년부터 찬성 비율이 반대보다 높아졌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2023년 2월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원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다만 아사히는 이번 조사에서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원전 재가동 찬성 비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남성은 원전 운전 재개에 64%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으나, 여성은 찬성이 39%이고 반대가 4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의 원전 재가동 찬성 비율이 66%로 높은 편이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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