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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저·천원몰’ 불붙은 가성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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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 양상에 초특가 행사 봇물
다이소, 증량·천원상품 기획전 상시화
노브랜드, 버거 줄인상 속 최저가 신메뉴
편의점선 300원 삼김·1000원 도시락
헤럴드경제

이마트고덕점에 기획전 코너가 설치된 모습 [아성다이소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고물가 시대를 맞은 국내 유통 및 식품업계가 가성비 경쟁에 뛰어들었다. ‘업계 최저’, ‘초특가’ 등 간판을 걸고 일제히 저가 상품 프로모션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최근 ‘국민득템 천원의 행복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아성다이소는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의 6가지 균일가 전략을 쓰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가성비 채널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기존 균일가 상품들의 가격을 더욱 낮추거나, 용량을 늘린 상품들을 대거 기획전에 포함시켰다.

생활용품을 다루는 ‘국민득템’ 기획전 상품인 ‘디자인 종이컵(184㎖)’은 기존 40개입(500원)을 50개입으로 늘렸고, 80개입(1000원)을 100개입으로 늘렸다. ‘테이크아웃 종이컵(5000원)’은 100개입에서 120개입으로 증량하고, 더 두껍게 보완했다. ‘일회용 배수구망 50매(1000원)’는 45매 상품을 50매로 늘렸다. ‘New 맘스크린 위생장갑’은 기존 70매에서 80매로 늘리고, 장갑의 두께를 23mic에서 25mic로 강화했다.

천원의 행복 상품은 ‘네오셀 건전지’, ‘라운드 논슬립 옷걸이 5개입’, ‘미니 캔버스 10X10㎝’, ‘지퍼백 치실 70개입’ 등을 각 1000원에 판매한다. 아성다이소는 기획전을 운영하며 상품을 계속해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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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가 신메뉴 ‘어메이징 불고기’를 선보인다. [노브랜드 버거 제공]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2500원 메뉴 ‘어메이징 불고기’를 최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원재료 공동 구매를 늘리고, 메뉴 설계 단계에서 원가를 재정비하는 등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가격을 적용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버거킹(100~200원)에 이어 맥도날드(100~400원), 맘스터치(300원)까지 햄버거값을 올린 가운데 가성비 메뉴로 고객 눈도장 찍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노브랜드 버거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와페모(Why pay more)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매장 또는 앱에서 특정 세트 메뉴를 주문할 시 단품 1개를 추가 증정한다.

편의점 업계도 할인 경쟁에 나섰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3월 한 달 동안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과 스낵, 디저트 등 9개 상품군에 대한 할인전을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된 도시락은 1000원대, 삼각김밥은 3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덮밥과 김밥, 삼각김밥을 각 3300원, 2200원, 11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매월 1~15일 실시하는 정례 할인행사 ‘세이브세일’을 론칭하고 3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첫 행사 대상은 라면, 음료, 달걀, 두부 등 20여종이다. 특히 편의점의 대표 증정 행사인 1+1, 2+1 혜택에 제휴 결제수단 할인까지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착한달걀 10입(대란)’은 800원 가격 할인과 10% 추가 할인을 더해 27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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