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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 성남시청에 ‘번쩍’…시민에 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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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에 10대 1 경쟁률…300여명 겨우 입장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이준서·이정민 인기↑
올림픽 영웅들에 시민들 “멋있다, 파이팅” 연호
市 3억7500만원 포상금…“더 멋진 모습 보여드려”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대한민국이 획득한 10개의 메달 가운데 5개를 책임진 경기 성남시 빙상팀의 최민정·김길리·이준서·이정민 선수는 입국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 응원에 화답했다.

세계일보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한 성남시청 쇼트트랙팀 선수들(왼쪽부터 이준서·최민정·김길리·이정민)과 신상진 시장(가운데)이 목에 메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시 빙상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는데, 시청 소속 출전 선수 모두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는 시민 300명이 몰렸다. 곳곳에서 “파이팅”, “멋있다”는 환호성이 터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선수들을 직접 보고 싶어 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최민정 선수에게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최민정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국내 선수 역대 최다 메달(7개) 기록을 세운 뒤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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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최민정 선수가 사인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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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김길리 선수가 팬과 대화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애초 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반응이 뜨겁자, 300명까지 참여 인원을 늘렸다.

현장에는 “성남시민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포토존과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보드도 설치 운영됐다.

최민정 선수는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길리 선수도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정민·이준서 선수는 “세계선수권과 4년 이후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성남시는 이날 팬 사인회에 앞서 행사장에서 시청 빙상팀 선수단에 3억7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단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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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청에서 최민정·김길리·이정민·이준서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그동안 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성적을 내도록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빙상팀은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메달 레이스를 펼친 올림픽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면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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