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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활용 시사' 트럼프 "이란과 추가 대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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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오스트리아서 논의 지속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항구에서 연설한 뒤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대를 활용하지 않는 쪽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써야 한다"며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행동 돌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핵 협상과 관련해서는 "추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텍사스주 방문을 위해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을 주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에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오늘 추가적인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미국이 요구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중재국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이 양측 대표단은 각국 정부와 협의한 뒤 내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술적 차원의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계는 협상 결렬 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가장 훌륭한 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을 공격할 경우 중동 문제에 깊이 개입하게 되는 위험 요소가 생길 수 있다는 질문에는 "전쟁이 발생하면 어떤 리스크든 있다"며 '좋은 쪽과 나쁜 쪽 모두"라고 답했다. 다만 이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에서 연설 도중 이란과 관련해 "난 되도록 평화로운 방법으로 하려고 한다"며 "하지만 그들은 매우 까다롭고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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