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서울 성수동 '아뜰리에길' 일대에서 건물 2채와 필지를 포함해 총 468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피치컴퍼니 |
28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해 9월 성수동1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042㎡ 건물 1채를 186억원, 지상 1층~3층 연면적 약 1129㎡ 건물 1채를 260억원에 각각 매입했다. 여기에 두 건물 사이에 있는 50㎡ 규모 필지를 22억원에 추가로 사들여, 총거래금액은 4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전액 잔금을 지급하며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했으며, 근저당권은 채권최고액 336억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의 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대출 원금은 약 28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 건물은 성수 아뜰리에길 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 연무장길과 달리 임대료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빌딩 중개업계 관계자는 "평단가는 인근 매물 대비 다소 높지만, 성수동 전체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한 미래 가치 중심의 선제적 투자"라고 분석했다.
전지현은 이미 서울 내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2022년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원에 매입했으며, 2023년에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를 130억원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이외에도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해 총 5채의 상업용 건물을 소유 중이다. 보유 부동산 가치는 약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과거 전지현은 2021년 논현동 빌딩 매각으로 14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고, 2014년 삼성동 자택을 75억원에 매입해 13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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