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경찰, ‘공천헌금 1000만원 의혹’ 대질조사…김병기 측근-전 구의원 진술 대조

댓글0
“사모님께 말한 돈 달라” 현금 요구 정황 공방
김병기 1·2차 조사 마쳐…신병 처리 여부 검토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공천헌금 1000만원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 측 핵심 인물과 전직 구의원을 불러 대질조사를 벌였다.

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DB)


2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공천헌금 탄원서를 제출했던 전직 동작구의원 전모 씨와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동작구의회 이지희 부의장을 불러 약 2시간 동안 대질신문을 진행했다.

전씨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김 의원의 배우자에게 1000만원을 건넸고 이후 총선이 끝난 뒤 이 부의장이 김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해당 금액을 돌려줬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이 부의장은 일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부의장이 전씨에게 “저번에 사모님께 말했던 돈을 달라”는 취지로 전화해 현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실제 전달책 역할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이 엇갈리자 수사팀은 두 사람을 마주 앉혀 구체적인 시점과 장소, 자금 흐름을 대조했다.

경찰은 전날까지 이틀간 김 의원을 불러 1·2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확보한 진술과 자료를 종합해 신병 처리 여부를 포함한 향후 수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3차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뉴시스'구명로비 의혹' 임성근, 휴대폰 포렌식 참관차 해병특검 출석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연합뉴스속초시, 통합돌봄 자원조사 착수…'노후 행복 도시' 기반 마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