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올해 1월 물동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울산항만공사(UPA)는 1월 울산항 물동량이 1779만 톤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4.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컨테이너 화물이 줄었지만 액체 화물과 일반 화물이 이를 만회하며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다.
액체 화물은 미국산 원유 및 석유가스 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3% 증가한 1463만 톤을 기록했다. 일반 화물은 친환경차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4% 늘어난 278만 톤을 처리했다.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 환경 악화로 동남아 지역 수출입 물량이 줄면서 전년 같은 달(3만 1490 TEU) 대비 9.1% 감소한 2만 8622 TEU에 그쳤다.
변재영 UPA 사장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올해도 울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