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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맡아…김정은, 주요간부에 저격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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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당 본부서 지도간부·군사지휘관에 신형저격수보총 수여
김정은 "우리 위업 전진 위해 직책상 의무 책임적으로 수행해야"
행사 참석한 주애 소총 조준사격 단독 사진도 이례적으로 공개
뉴시스

[평양=신화/뉴시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23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정은 총비서가 향후 5년간 국가 경제의 안정 공고화, 점진적인 질적 발전에 초점을 둔 전반적 목표를 제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2026.02.24.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노동당 총무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2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주요 지도간부들과 군사지휘관들을 만나 신형저격수보총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김여정 부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간부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총무부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 동지, 김재룡 동지와 '당 총무부장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주요간부들이 뜻깊은 선물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김여정은 지난 23일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해 부부장에서 장관급인 부장으로 승진하고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복귀했다.

북한 매체들은 당시 김여정이 어떤 부서의 부장을 맡았는지 알리지 않았는데 이날 소총 수여식 보도를 통해 총무부장이라는 점이 공개된 것이다.

당 내부 운영 등을 맡는 것으로 추정되는 총무부를 김여정이 관할하게 되면서 앞으로 그의 역할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소총 수여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동무들이 지난 5년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역사적 중임과 본분에 충실해 왔다"며 "우리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 생산한 이 새세대저격수보총은 정말로 훌륭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선물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동무들의 남다른 수고에 대한 평가이고 절대적인 신뢰심의 표시"라며 "동무들이 앞으로도 우리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해 직책상의 의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간부들에게 무기증서를 한명한명 직접 수여했다. 그의 선물을 받은 간부들은 "하늘같은 기대와 믿음이 어려있는 선물무기를 쓸어보며 저마다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도간부들과 사격장에서 저격무기사격도 실시하고,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소총을 조준 사격하는 단독 사진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또 김 위원장이 직접 사격하는 동안 주애가 그의 옆에서 망원경으로 표적물을 관찰하는 모습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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