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고객이 주문한 스타벅스 음료 컵 전면에 적힌 ‘yellow!!’ 문구. /스레드 |
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인 고객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한 소셜미디어에는 “오늘 한국인 동료가 스타벅스에서 블랙커피를 주문했는데 컵에 ‘yellow!!(옐로우)’라고 적혀 있었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옐로우는 동아시아 국가 사람들을 모욕적으로 가리킬 때 쓰는 인종차별적 표현이다.
작성자는 “동료는 노란색 옷을 입고 있지도 않았고 음료를 마시기 전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이게 무슨 뜻이냐? 비밀코드냐”고 물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컵 뒷면에 부착된 영수증 스티커에는 한국인 이름으로 보이는 주문자명과 함께 ‘yellow’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해당 게시글은 7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전직 바리스타로서 이건 인종차별이 맞다” “해당 지점에 당장 항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미국 스타벅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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