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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진료 중 '형광 녹색'으로 변한 눈동자…갑자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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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과 검진을 받은 여성의 눈동자가 형광 녹색으로 변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인스타그램 'margoinireland'


안과 검진을 받은 여성의 눈동자가 형광 녹색으로 변하는 일이 벌어졌다. 간호사가 콘택트렌즈 착용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형광 염료가 든 안약을 넣은 탓이었다.

27일 아이리시 스타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골웨이에 사는 마가리타 D. 와르골라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눈동자가 형광 녹색으로 변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렌즈 끼고 안과 검진을 받던 중 간호사가 갑자기 안약을 넣었다. 이후 모든 것이 초록색으로 보였다. 렌즈를 빼고 식염수로 씻어내도 색이 남았다"며 "시력이 좋지 않아 다시 렌즈를 착용한 채 집에 왔다. 다행히 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르게리타 눈동자가 형광 녹색으로 변한 이유는 안과 검사에 흔히 사용되는 형광 염료 '플루오레세인'(Fluorescein) 때문으로 보인다. 각막 찰과상이나 이물질 유무 등을 확인할 때 점안하며 손상된 부위에 달라붙어 형광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진단을 돕는다.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염료를 쉽게 흡수한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플루오레세인을 눈에 넣을 경우 눈동자가 형광 녹색으로 보일 수 있다. 렌즈나 눈동자에 착색됐더라도 눈물막 순환과 함께 대부분 빠르게 씻겨 사라진다.

플루오레세인은 눈에 해롭지 않지만 렌즈 이상을 검진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안과 검진 시 렌즈를 끼지 않는 것이 좋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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