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강화
이동식 안심 수조 도입·안전관리 확대
경기 안산소방서가 27일 안산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사업장 7개소 중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인 지쿠에서 ‘실내 안심 수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PM 충전시설 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업단지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예산을 지원했다.
전달된 물품은 이동식 실내 안심 수조와 절연장갑, 안전 집게 등이다.
안심 수조는 난연·방수 기능이 강화된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됐으며, 배터리를 물에 완전히 침지(浸漬)해 장시간 냉각하는 수냉 방식으로 설계됐는 데 화재 시 발생하는 열폭주와 재발화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PM용 리튬이온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온도 상승과 재발화 가능성이 높고, 충전시설 특성상 다수의 배터리가 밀집돼 있어 초기 대응이 지연될 경우,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특히, 산업단지 내에서는 인접 사업장으로 피해가 번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공유 PM 충전사업장 7개소와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화재 위험 정보와 충전 중 이상 징후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주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기 대응 요령과 안심 수조 활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햔편 고영주 서장은 “공유 PM 충전시설은 화재 시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초기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 화재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안산=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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