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무제한 토론
[더팩트|서울 종로구=김민지, 김기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그동안 한국 사회를 뒤흔든 '부정선거론'을 두고 마침내 정면충돌했다.이준석 대표와 전한길 씨는 27일 오후 6시 10분부터 '부정선거, 음모론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서울 종로구 펜앤마이크 본사에서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당초 오후 6시 예정된 토론은 이 대표가 조금 늦게 도착함에 따라 일부 지연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종로구=김기범·김민지 기자 |
양 측이 '부정선거 끝장토론'을 이미 예고한 만큼, 토론이 진행되는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 펜앤마이크 본사 앞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현장에는 전 씨와 같은 부정선거 의혹 제기자들이 모여 '윤 어게인' 구호를 반복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도 했다.
오후 5시 24분, 전 씨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차에서 내린 그는 지지자들과 여유롭게 인사를 나누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다만 오후 5시 50분이 넘어서도 이 대표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자, 전 씨 지지자들은 "준석아 쫄았냐" "토론의 기본이 안 되어 있나"라며 야유를 퍼부었다.
전한길 씨 지지자 등 부정선거 의혹 제기자들이 모여 “윤 어게인” 구호를 외치며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있다. /종로구=김기범·김민지 기자 |
오후 6시께 차량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별다른 입장 발표나 취재진 질의 시간 없이 건물로 들어갔다.
이날 토론은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 '펜앤마이크'가 주관하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전 씨는 이영돈 PD, 박주현 변호사, 김미영 VON 대표와 한 팀을 이루어 이 대표와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된 모든 논점을 다루기로 했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이후 2부에서는 양측이 토론 종료에 합의할 때까지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 토론이 이어진다. 다만 양측은 사전에 "동일한 논리가 5회 이상 반복될 경우 사회자의 권한으로 토론을 강제 종결할 수 있다"는 운영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시키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전 씨와의 토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25일 오후 TV조선 생중계를 통해 끝장토론을 할 예정이었으나, 정제되지 않은 내용 송출은 방송 심의 기준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부 심의위원회 판단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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