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픽사베이 |
바나나를 매일 먹으면 혈당 관리와 심혈관 건강,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애스턴 의과대학의 두에인 멜러 박사는 “바나나의 당분은 섬유질과 수분에 둘러싸여 있어 소화 속도가 느린 편”이라며 “사탕이나 가공음료와 달리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약 14g의 천연 당분과 110kcal의 열량이 들어 있다. 바나나 속 당분은 식이섬유와 수분, 각종 미량영양소와 함께 존재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하는 구조다.
바나나는 칼륨 공급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간 크기 한 개에 약 350~400㎎의 칼륨이 들어 있으며 이는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 심장 박동 유지에 관여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조절하며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 감소에도 기여한다. 장 건강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약 3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배변 규칙성과 소화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배우자인 이혜원(은 아침에 요거트, 그래놀라 등과 함께 바나나를 먹는다고 공개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제2혜원’ 캡처 |
특히 바나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바나나 다이어트’는 아침에 상온의 물과 함께 바나나를 제한 없이 먹고 점심과 저녁은 비교적 자유롭게 먹되 오후 8시 이후에는 금식하는 방식이다. 아침에 바나나로 포만감을 높여 전체적인 식욕을 줄이겠다는 목적이지만 단독 섭취보다는 땅콩버터,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과 함께 먹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실제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아침 준비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요거트, 그래놀라, 블루베리, 아몬드, 바나나, 청포도 등을 함께 먹는다고 소개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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