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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직격탄’...쿠팡, 4분기 영업익 9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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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쿠팡 매출 49조원대·순이익 3천억원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쿠팡이 작년에 49조원대의 매출과 3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작년 매출과 순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사진은 27일 서울의 한 쿠팡 센터 모습. 2026.2.27 mjkang@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쿠팡 아이엔씨(Coupang Inc.)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4분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쿠팡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49조 1197억 원(345억 3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지만, 시장 기대치였던 50조 원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790억 원(4억 73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1.38%로 소폭 하락했다.

문제는 4분기다. 4분기 매출은 12조 8,100억 원(88억 3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00만 달러(약 115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97% 급감했다. 당기순손실도 37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약 5% 감소했는데, 이는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분기별 매출 감소다. 회사 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회원 이탈이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발생한 데이터 사고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이 육성으로 공식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쿠팡은 최근 회원 이탈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 가입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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