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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중앙시장은 1948년 연초제조창이 들어서며 인근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며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곳이다.
시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상인들과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다. "정부가 잘 돌아가고 있어서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응원합니다", "전주 발전시켜 주세요", "요즘 살맛 납니다", "멋있어요" 등 저마다의 응원과 기대가 담긴 목소리가 시장을 가득 메웠다.
이 대통령은 상인과 주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허리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찰밥과 동치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입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많이 주시는 것 아니냐"고 하자, 반찬가게 상인은 "이게 시장 인심"이라고 답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고추튀김을 즉석에서 맛본 뒤 구입했으며, 상호와 메뉴가 적힌 홍보물을 들어 보이며 가게를 소개해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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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찐옥수수와 순대, 전병, 딸기 등을 잇따라 구입해 주민들과 참모들에게 권하며 시장의 정을 함께 나눴다. 한 상인이 "대통령님, 좀 쉬세요"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제가 열심히 해야 세상이 조금씩 바뀌죠"라고 답했다. 이에 상인은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참모들과 함께 시장 내 식당에서 갈치조림, 제육볶음 등으로 오찬을 했다. 이 대통령은 식사를 함께한 반봉현 상인회장에게 시장 매출 현황과 시설 정비 상황 등에 대해 묻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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