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4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늘고, 당기순손실은 1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차바이오텍과 국내 자회사들의 견실한 성장 및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액이 확대됐다.
회사에 따르면 영업손실은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와 LA 할리우드 차병원 신축병동 건설비용 증가,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 요인이다. 당기순손실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공정가치 평가와 회계상 이자,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등 비현금성 회계요인이 반영됐다.
차바이오텍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5년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K-셀(cell) 뱅크·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한 국가 세포특화연구소로 선정돼 2028년까지 총 450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정부의 줄기세포 치료 규제 완화에 따라 자가유래 항암 NK세포치료제 ‘CHANK-101’, 암 반응성 종양침윤림프구 세포치료제 'CHATIL-101' 등 첨단재생의료 파이프라인의 임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최근 LG CNS와 한화 금융 계열사로부터 잇따라 외부 투자를 유치하며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IT·클라우드·AI 구현 역량을 갖춘 LG CNS, 보험·금융 인프라를 보유한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과 협업해 의료·헬스케어·연구·임상 전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 혁신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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