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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3558명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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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외국인 유학생 433명 합류...글로벌 캠퍼스 도약 가속화
성적 우수자 17명에 4년 전액 장학금 수여
아주경제

배상훈 총장[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가 27일 대학극장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하며 활기찬 새 학기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 국립부경대에는 총 3558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41개국에서 온 433명의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배상훈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과대학별 신입생 분포를 살펴보면 △공과대학 1041명 △정보융합대학 558명 △인문사회과학대학 514명 △수산과학대학 351명 △자유전공학부 313명 순으로 집계돼, 첨단 산업과 전통적인 강점 분야 모두에서 고른 신입생 분포를 보였다. 특히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주어졌다. 간호학과 서화정, 자유전공학부 고화정 학생 등 군별 수석 및 성적 우수자 총 17명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이 담긴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배상훈 총장은 식사를 통해 "대학에서 주어지는 시간과 기회는 무한하지 않다"며 "글로벌 수준의 교수진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각자의 항로를 개척해 나갈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세호 총동창회장은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며 도전 정신을 주문했고, 법학과 동문인 최광석 변호사는 실질적인 조언으로 신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중국, 베트남, 일본, 미얀마 등 41개국에서 온 433명의 유학생들은 사물놀이와 케이팝 공연을 즐기며 한국 대학 생활의 첫 단추를 끼웠다.

현재 국립부경대에는 63개국 16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이번 신입생 합류를 통해 국제화 캠퍼스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학 측은 외국인 학생들이 학위 과정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원활히 이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사 안내와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주경제=부산=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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