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등을 통해 다시 주목받은 최 셰프의 레스토랑 '쵸이닷'이 "노출이 심한 의상은 피해 달라"는 내용을 공지하면서 파인다이닝 공간의 드레스코드를 둘러싼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쵸이닷'을 운영 중인 최현석 셰프. 쵸이닷 |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등록된 '쵸이닷'의 '안내 및 유의사항'에는 "노출이 심하거나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의상은 피해 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예약 과정에서도 드레스코드를 '스마트 캐주얼'로 명시하고 슬리퍼나 플립플롭 착용은 가급적 삼가 달라는 내용을 '필수 확인' 항목으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공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공유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공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복장이었길래 이런 문구가 추가됐을까"라며 궁금해했고 또 다른 이들은 "파인다이닝 특성상 일정 수준의 복장 기준을 둘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손님이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줬을 가능성을 추측하기도 했다.
'쵸이닷' 예약창에 명시되어 있는 안내 및 유의사항. 캐치테이블 |
파인다이닝 업계에서는 레스토랑 콘셉트와 분위기 유지를 위해 드레스코드를 안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다만 복장 기준의 구체성이나 표현 방식은 매장마다 차이가 있어 이를 둘러싼 해석과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쵸이닷은 과거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식당의 지향점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은 "문화는 다양해야 발전하고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정한 사람들만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편하고 즐겁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파인다이닝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현석 셰프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인물이다. 특유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파인다이닝 셰프로서의 경력을 앞세워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했으며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을 계기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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