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AI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전면 개방하라는 미 국방부의 최후통첩을 거부했습니다.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에 발표한 성명에서 국방부의 기술 무제한 사용 요구에 대해 "양심상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배내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때 사용된 AI 클로드는 현재 미군 기밀 시스템에서 유일하게 활용되는 감시활동 AI로, 미 국방부는 향후 클로드를 '합법적인 모든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앤트로픽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에는 자사 모델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유재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