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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용시설서 도주' 한국인 마약밀수범, 2개월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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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필리핀 파라나케 도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해 11월 마약 밀수 혐의로 필리핀에서 체포됐다가 지난달 현지 이민국 수용시설에서 도주한 한국인 남성이 2개월 만에 붙잡혔다.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마약 밀수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30대 한국인 A씨를 이민국과 합동 작전으로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필리핀 이민국 수색팀에 체포됐으나 올해 1월 1일 40대 한국인 B씨와 함께 마닐라 인근 문틴루파 지역에 있는 이민국 수용시설에서 탈출했다.

B씨는 지난달 14일 먼저 체포됐고, A씨는 계속해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 NBI 요원들은 A씨가 누군가를 만나러 마닐라 외곽 파라나케에 있는 음식점에 갈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서 잠복했다가 검거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격렬하게 저항해 필리핀 요원들이 다치기도 했다.

NBI는 또 케타민이 든 비닐봉지 1개, 마약 자금으로 의심되는 현금,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필리핀 매체 필스타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초 마약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과거에 중상해 혐의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재검거는 코리안데스크 등 한국과 필리핀 당국이 긴밀히 공조한 결과"라며 "우리 정부는 양국의 형사사법 공조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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