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6일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의 현장 수색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124명으로부터 총 81억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세청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체납자의 하드 월렛인 ‘렛저(Ledger)’ 기기와 지갑의 비밀번호인 ‘니모닉’ 코드가 적힌 종이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했다. 니모닉은 가상 자산 지갑 복구용 마스터키다.
국세청이 체납자로부터 압류했다고 공개한 가상자산 저장용 USB(하드월렛) 사진./국세청 제공 |
조재우 한성대 교수는 27일 새벽쯤 체납자 지갑에 보관돼 있던 400만개의 PRTG(Pre-Retogeum) 토큰이 신원 미상의 지갑으로 전액 이체됐다고 주장했다. 피해 규모로는 480만달러(약 6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정훈 기자(leejng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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