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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사 보수 확대...장기성과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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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50억원으로 증액…SK하이닉스는 자사주 3만주 신설
FN가이드 집계 증권가 전망 “양사 1분기 영업익만 30조 안팎”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사 보수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실적 개선 기대가 장기성과 보상 구조에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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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장면을 챗GPT로 그린 그림. [사진=챗GPT]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36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한다.

일반보수는 260억원으로 유지하고 장기성과보수를 10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확대했다. 증액분 90억원은 전액 장기성과보수다.

SK하이닉스도 다음달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을 처리한다. 현금 한도는 150억원으로 유지하되 장기성과급으로 자사주 3만주를 지급하는 구조를 새로 도입했다.

실적 전망도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는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해 평균을 산출한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2조6034억원, 영업이익은 34조729억원으로 예상된다. 1개월 전 영업이익 전망치 25조5447억원 대비 상향 조정된 수치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 전망치는 44조193억원, 영업이익은 29조3420억원으로 집계됐다. 1개월 전 20조1941억원보다 크게 높아졌다. 증권가에서는 예상치가 추가로 오르며 30조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양사의 호실적은 HBM,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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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HBM4 제품.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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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6세대 제폼인 HBM4. [사진=SK하이닉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 적층해 초고속·저전력 성능을 구현하는 고부가 메모리다. AI 서버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대당 탑재 용량이 늘고 있다.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급증하면서 가격과 출하량이 동시에 오르는 구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용 GPU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GPU 출하 확대와 함께 HBM 수요 증가 흐름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PC용 8GB DDR4는 91%, 서버용 64GB DDR5는 9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플래시 1TB 제품도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품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전기가 보수 한도를 상향한다. 삼성전기는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10억원 늘리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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