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장기 보유 아파트를 매각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이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아파트를 약 30년 동안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거주 목적 1주택'임에도 아파트 매각을 결심한 것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이른바 '똘똘한 1채' 등에 대한 규제도 시사한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내놓았다. 해당 아파트는 현 시세보다 상당히 낮게, 저렴하게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또 “집을 가지고 있는 게 손해라고 생각해서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 집을 판 돈으로 ETF 투자 등 다른 금융 투자하는 게 훨씬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공지는 처음이지만 (분당 아파트를 팔아야겠다는 건) 말씀하신 지는 좀 됐다”면서 “오늘 매물을 내놓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 임차인 동의를 얻어서 매물을 내놓았다까지가 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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