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D램 11개월 연속 상승해 13달러…낸드도 34% 추가 급등

댓글0
D램익스체인지 조사…DDR4 8Gb 평균가 13.04%↑
"D램 상승세 둔화 가능성…낸드는 하반기까지 공급 불균형"
연합뉴스

메모리값 폭등에 IT 기기 줄인상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스마트폰과 PC 등 주요 IT 기기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속에 25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관계자가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서버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저가형 D램 생산은 뒷순위로 밀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모바일 D램(LPDDR) 제품 가격이 지난해 초 대비 70% 이상 상승했고,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가격도 약 100%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6.1.25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월평균 가격이 동반 강세를 이어갔다

범용 D램 제품인 DDR4 가격은 1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낸드 가격도 33% 넘게 급등하며 12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D램의 경우 계속된 가격 급등에 따라 추가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00달러로, 전월(11.50달러) 대비 13.04% 상승했다.

이로써 DDR4 평균가는 2025년 4월 (1.65달러)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6년 6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PC용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110~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8~43% 상승세를 크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2월의 실제 거래 가격은 1월에 비해 추가로 상승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 D램 공급사와 PC 제조사들이 2월까지 올해 1분기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부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3월 가격 수준은 2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여러 분기 계속된 가격 상승 이후 현재 현물 가격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균형점에 도달했다"며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되고 향후 상승세는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메모리카드·UBS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2.67달러로, 전월(9.46달러) 대비 33.91% 급등했다. 이는 14개월 연속 상승세다.

공급업체들이 대용량 3D 낸드로 생산 능력을 집중하면서 SLC·MLC 등 성숙 공정 제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렌드포스는 "AI 엣지 컴퓨팅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지속되면서 시장 불균형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해 상반기 내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jo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파이낸셜뉴스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디지털·AI 전환, 모두의 미래 좌우할 것"
  • 플래텀파워테스크, 에이전틱 AI '아웃코드 에이전트' 론칭
  • 이데일리“스타벅스에서도 페이코로 결제하세요”
  • 뉴스1과기정통부, 첫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선언문 채택
  • 디지털데일리美 'AI 인프라 버블론' 투자 대비 실익 경고…韓 언제까지 'AI 수혜국'? [인더AI]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