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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분의 1의 기적, 中 우한서 다섯 쌍둥이 무사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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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20대 초반의 산모가 다섯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자연 임신으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6천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의료진들은 밝혔다.

27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2월 26일 새벽, 중국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신장 출신 여성 디리(迪丽, 24세) 씨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

산모 디리 씨는 과거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지난해 8월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당초 쌍둥이 혹은 세쌍둥이로 알려졌던 아이들은 정밀 검사 결과 다섯 쌍둥이로 확인됐다.

베이징일보는 의료진이 다섯 쌍둥이 고위험 임신에 따른 합병증을 우려해 태아 감축술을 권유하기도 했으나, 딜리 씨 부부가 생명의 소중함을 내세우며 다섯 아이를 모두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임신 28주 6일째인 2월 25일 밤 조기 양막 파열 징후가 나타나자 병원 측은 즉각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산부인과와 신생아과, 마취과 등 전문 의료진 20여 명을 15분 만에 집결시켰고, 26일 새벽 2시경 시작된 수술로 다섯 아이 모두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병원 측은 현재 산모와 아기들은 모두 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2.27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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